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NIPA)은 8일 충북 진천혁신도시 청사에서 진천 이월중학교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소개와 체험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자유학기제 시행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중학생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이다.

NIPA는 지역사회 공헌과 최신 ICT 기술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구축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무한상상실에는 코딩교육시설을 비롯해 가상현실(VR)·로봇·드론·3D프린팅 체험장과 실습형 교육장을 갖추고 있고, 드론 100대와 VR 시뮬레이션(바이브, 오큘러스, 기어 등), 증강현실 시뮬레이션 등을 구비해 1인 1기기 체험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3D 프린팅존에서는 직접 3D로 모형화한 디자인을 출력할 수 있는 기기를 갖췄다. 윤종록 NIPA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코딩이나 3D 프린팅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내는 '소프트파워' 능력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무한상상실 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소프트파워를 높이고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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