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지 매출 7조 기대"
LG화학이 내년 1분기부터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 아울러 최근 오는 2020년에는 자동차 전지로 7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창범 LG화학 전지·경영전략담당 상무는 26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고객으로부터 대규모 사업을 많이 수주했고 고객 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폴란드에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상무는 "3분기에 이미 양산 샘플을 생산해 고객에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도 생산할 수 있어 설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 상무는 설명했다.

강 상무는 "2세대 전기차 매출 본격화로 내년 자동차용 전지 매출이 올해 대비 5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0년 자동차용 전지 매출은 7조원 가깝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LG화학은 올해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1조7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3971억원, 영업이익 78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6%, 71.7% 늘어난 숫자다. 사업부문별로는 기초소재 부문이 매출 4조3160억원, 영업이익 755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22.5%, 46.0% 증가하는 등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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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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