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3분기 174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137%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6% 늘어난 9007억원, 순손실은 177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확대는 수출 감소와 신차 감가상각비 증가 때문으로 파악된다.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했다. 다만 판매는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신차 출시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3분기 내수판매는 3만63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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