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울산 KTX역 회의실에서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업계 인사, 노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료산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6개월 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업계의 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여부와 활용정도를 파악하고, 재료산업 내 확산을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함지호 노무사는 발표를 통해 NCS 확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근무시간, 근속연수, 인사제도 공정성, 개방적인 근무풍토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반면 NCS 확산에 영향을 주지 않은 요인으로는 근무형태, 임금체계, 임금수준, 연공서열이라고 지적했다.

함지호 노무사는 "재료업계내 NCS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이나 홍보가 필요하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산업체 요구역량을 반영해 기업에 최적화된 NCS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철강업계에서 동국제강, 세아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심팩메탈 비철금속업계에서 울산 알루미늄, 삼화비철공업, 시멘트협회 인사·노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5년 4월 구성된 위원회로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과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철강협회가 대표 기관이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울산 KTX역 회의실에서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업계 인사, 노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료산업 NCS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울산 KTX역 회의실에서 철강, 비철금속, 세라믹 업계 인사, 노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료산업 NCS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철강협회 제공>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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