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재)서암문화재단이 전통문화와의 소통과 문화적 가치 공유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현악단과 전통 소리 국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무대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어우르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나운서 황수경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회 서암음악회 어울림'은 인간문화재 송순섭(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보유자) 명창, 이생강(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 명인, 김영재(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 명인, 윤진철(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명창 그리고 광주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광복)의 등 각계각층의 최고 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으로 소통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이자 국악인 집안 출신으로 국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지연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제2회 서암전통문화대상 전통회화부문에 수상한 박종석 화백의 작품이 영상으로 선보여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영상과 소리, 그리고 제5회 서음전통문화대상 전통무용부문 대상 수상자인 서영(단장)이 이끄는 서영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畵音)의 무대 역시 기대할 만하다.
이 외에도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 명인 이광수와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과의 이색적인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창의적인 어울림의 미학을 선사하며 '제2회 서암음악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편, (재)서암문화재단은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매년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후원하고 '전통문화 인재양성 및 장학사업', '학술연구 및 자료발간 지원사업' 등 전통문화예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제2회 서암음악회-어울림'과 관련한 자세한 공연 문의는 (재)서암문화재단 사무국 또는 주관사인 (주)라보체아츠컴퍼니로 하면 된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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