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성장으로 은행 수익성 개선
누적 당기순이익 2조7577억원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
KB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거두며 리딩뱅크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KB금융은 2분기에도 순익 측면에서 신한금융지주를 앞섰는데, 3분기 당기순익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신한금융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지주는 26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9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9.4%)보다 줄어든 수치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2조75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익보다 63.2% 증가했고, 지난해 연간 당기순익과 비교해도 28.6% 높은 수준이다.
KB금융은 호실적을 지속 이어간 데는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함께 탄탄한 여신성장으로 인해 은행 수익성이 개선됐고, 증권과 손해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 및 지분 확대로 수익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주택거래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업의 여신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이자이익 성장이 지속됐고, 일반관리비와 대손비용이 낮은 수준에서 관리돼 펀더멘털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본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17년 들어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5조68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3% 늘었고, 3분기 순이자이익도 4.2% 증가한 2조215억원을 나타냈다. 수수료 수익도 KB증권의 수수료이익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37.4% 증가한 1조522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KB금융지주 수익성을 견인한 주된 요인은 최대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수익성 개선과 비은행의 이익기반 확대이다. 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익으로 1조8413억원을 기록하고, ROE가 10.18%를 나타내는 등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통합 KB증권이 출범하고, KB손보와 KB캐피탈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반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도 지난해 27%에서 올해 3분기 33.8%로 커졌다.
이처럼 KB금융이 분기마다 실적개선을 이루면서 올해 리딩뱅크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2분기 신한금융을 추월했는데, 3분기에도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도 KB금융의 3분기 실적이 신한금융을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 KB금융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시장 전망치보다도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KB금융 주요 계열사인 KB증권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1601억원과 2813억원, 2339억원, 1044억원을 기록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누적 당기순이익 2조7577억원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
KB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거두며 리딩뱅크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KB금융은 2분기에도 순익 측면에서 신한금융지주를 앞섰는데, 3분기 당기순익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신한금융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지주는 26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9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9.4%)보다 줄어든 수치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2조75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익보다 63.2% 증가했고, 지난해 연간 당기순익과 비교해도 28.6% 높은 수준이다.
KB금융은 호실적을 지속 이어간 데는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함께 탄탄한 여신성장으로 인해 은행 수익성이 개선됐고, 증권과 손해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 및 지분 확대로 수익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주택거래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업의 여신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이자이익 성장이 지속됐고, 일반관리비와 대손비용이 낮은 수준에서 관리돼 펀더멘털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본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17년 들어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5조68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3% 늘었고, 3분기 순이자이익도 4.2% 증가한 2조215억원을 나타냈다. 수수료 수익도 KB증권의 수수료이익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37.4% 증가한 1조522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KB금융지주 수익성을 견인한 주된 요인은 최대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수익성 개선과 비은행의 이익기반 확대이다. 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익으로 1조8413억원을 기록하고, ROE가 10.18%를 나타내는 등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통합 KB증권이 출범하고, KB손보와 KB캐피탈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반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도 지난해 27%에서 올해 3분기 33.8%로 커졌다.
이처럼 KB금융이 분기마다 실적개선을 이루면서 올해 리딩뱅크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2분기 신한금융을 추월했는데, 3분기에도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도 KB금융의 3분기 실적이 신한금융을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 KB금융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시장 전망치보다도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KB금융 주요 계열사인 KB증권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1601억원과 2813억원, 2339억원, 1044억원을 기록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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