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명박·전두환 전직 대통령의 부정 축재재산과 비선실세인 최순실씨 등의 부당재산을 환수하겠다는 자발적 시민운동단체인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가 25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환수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우원식 원내대표와 안민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마치 제 것인 양 휘두른 국정농단 세력에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가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며 "국정농단 세력들이 그동안 곶감을 빼먹듯 권력의 부정한 힘을 이용해 부정 축적한 재산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순실과 박 전 대통령뿐 아니라 친일 세력들이 국민 골을 빼먹듯 모은 재산까지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운동본부는 원외에서 움직이는 민주당의 '적폐청산' 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 안 의원이 발의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행위자 소유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안)'을 토대로 결성된 단체다.
운동본부는 이날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했다. 운동본부에는 안원구 전 대구지방 국세청장,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사회 각계각층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여론을 모을 예정이다. 또 최씨의 은닉재산 환수 외에도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인지도 파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내 '국민재산찾기 특별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운동본부와 상생효과를 낼 생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검찰이 최씨의 은닉재산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운동본부 활동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인 운동본부가 정치적 색깔을 띠게 되면 오히려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운동본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우원식 원내대표와 안민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마치 제 것인 양 휘두른 국정농단 세력에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가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며 "국정농단 세력들이 그동안 곶감을 빼먹듯 권력의 부정한 힘을 이용해 부정 축적한 재산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순실과 박 전 대통령뿐 아니라 친일 세력들이 국민 골을 빼먹듯 모은 재산까지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운동본부는 원외에서 움직이는 민주당의 '적폐청산' 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 안 의원이 발의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행위자 소유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안)'을 토대로 결성된 단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검찰이 최씨의 은닉재산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운동본부 활동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인 운동본부가 정치적 색깔을 띠게 되면 오히려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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