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에서 잠그지 않은 창문을 열고 침입하여 현금과 지갑을 절취하는 등 전국단위에 여러회에 걸쳐 현금 등 귀중품을 절취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경찰서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로 매년 빈집 털이가 성행한다는 보도를 접할 수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의외로 부주의한 문단속 때문에 생기는 절도사건이 많다"면서 "부주의가 도둑을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빈집털이를 노리는 이들은 며칠 전부터 주택가 근처를 서성이며 문이나 창문의 잠금장치가 부실하거나 문단속이 소홀한 집들을 찾는다. 그러다 기회가 오면 침입해 털고는 한다. 많은 집에서 문의 경우에는 도어락 등을 설치하지만 창문 방비에는 취약하다. 반드시 외출시에는 창문의 잠금장치를 확인하고 고장이 났다면 수리를 하거나 새로이 구입해 부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이에이치케이 강재화 대표는 창문을 조금 열어놓은 채 걸어 잠글 수 있는 기능성 창문잠금장치아빠손 잠금장치를 개발해 출시했다. 원하는 만큼 문을 열어둔 채 문고리를 잠글 수 있어 환기하는 중에도 외부인이 침입할 염려가 없다.
이 제품의 경우 외부에서 창문을 통한 침입, 실내에서 추락방지 기능 등이 완벽히 현실화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외부 침입자가 창문을 드러내고 침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들림방지판'이 함께 제공되며 방범판도 함께 구성되어 외부 침입자가 도구를 활용하여 창문을 들어 올리거나 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아이를 키우거나,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최근 혼자 사는 여성의 경우에도 방범을 목적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아빠손 잠금장치는 돌기형으로 설계되어 창틀에 강하게 압착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문과 창틀을 하나로 고정시켜 더 이상 열리지 않게 한다. 또한 일반 자물쇠처럼 열쇠를 통해 확실하게 잠글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장난으로 우연치 않게 열릴 수 있는 점을 감안 별도의 KEY가 제공된다.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이 제품은 아연 합금으로 제작되어 강력한 강도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작동 레버의 경우 4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압착으로 인한 창틀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쇼셜미디어 및 오픈마켓과 대형 마트를 통해 유통 활로가 넓어 질 것으로 보인다. 강재화 대표는 "이제는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나의 아이템을 상용화 시켜보고 싶다"며 "이 제품을 발판으로 향후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한 세상에서 생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몰두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