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 발병한 환자의 약 70%는 초기 증상을 인식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안고 살아간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2초에 1명씩 발병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80만건의 뇌졸중이 발생하는데, 이 중 10%가량이 45세 이하의 젊은 층에서 나타난다.
뇌졸중이 무서운 질병으로 악명을 떨치는 상황은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60세 이상 사망 원인 1위는 다름 아닌 뇌졸중이다. 한 해 10만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씩 사망하며 최근에는 30~40대 발병률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더 많은 사람이 뇌졸중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뇌졸중이 발병하기 이전에 예방하는 풍토가 자리 잡혀야 한다.
뇌졸중을 앓아 본 환자들과 뇌졸중을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이들 사이에 딱 하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뇌졸중은 후유증을 남기는 무서운 질병'이라는 인식이다. 그런데 공포라는 감정은 실체를 알 수 없는 대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던 도중에 뇌졸중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수많은 뇌졸중 환자와 뇌졸중 발병의 위험을 안고 사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독자들이 뇌졸중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자신이 치료한 수많은 환자의 치료 사례와 통계 자료, 연구 결과를 충분히 담았다.
제공 : 오디언(www.audi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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