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24일 201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 회사 분할에 따른 것이다.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의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업·개발·상품의 사업핵심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투자회사인 BGF는 미래 성장기반 구축 및 계열사의 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앞으로 요건을 갖춰 지주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투자회사인 BGF의 신임대표는 이건준 BGF리테일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입사한 이후 영업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정국 전무(전략부문장)는 부사장으로, 차별화 상품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류왕선 상무(상품·마케팅부문장)는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 분할 이후 조직의 조기 안정화와 미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 상근 감사에는 주주총회를 통해 전홍 전 삼일회계법인 전무가 선임됐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이건준 BGF 사장
이건준 BGF 사장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
류왕선 BGF리테일 전무
류왕선 BGF리테일 전무
이병주 BGF리테일 상무
이병주 BGF리테일 상무
민승배 BGF 상무
민승배 BGF 상무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