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7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중교통 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국토부와 울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과 대중교통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포럼은 개회식, 5개 세션, 전시회 및 테크니컬 투어로 구분돼 진행되며 대중교통 분야 국내외 연구기관, 민간 기업 및 정부·지자체 정책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앤서니펄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일반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정보 활용방안, 대중교통 운영체계 효율화 기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의 개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개 특별 세션에서는 트램신호 기술개발 현황 소개, 통합 모빌리티 MaaS 강좌가 이뤄진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중교통의 혁신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국의 다양한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서로 교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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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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