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Near Field Communication) 전문 기술과 보안 결제 칩을 결합한 형태인 ST53G은 비접촉식 웨어러블 제품의 통신 성능을 강화했다. ST의 특허기술인 부스트NFC로 소형 안테나를 장착한 웨어러블 제품이 통상적인 비접촉 거리를 넘어 카드 리더기와 상호 작용하도록 구성했다.
ST 관계자는 "올인원(all-in-one) 모듈의 간소함 덕분에 카드 제조사가 패션 아이템에서부터 행사용 손목밴드와 같은 일회성 기기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웨어러블 제품들을 출시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53G로 ST는 다양한 SoC(System-on-Chip) 제품을 구성해 즉시 사용 가능한 STPay 스마트 카드 운영체제와 옵션으로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미리 탑재한 비자·마스터카드·JCB-인증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현재 ST53G SiP 엔지니어링 샘플은 4×4㎜ WFBGA64 패키지로 공급되고 있다. ST는 본 제품을 내년 1분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로랑 드 고끄 ST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마케팅 상무는 "일회성 제품에서 패션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웨어러블에서 보안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자사의 새로운 칩 모듈로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문제없는 금융 및 티켓팅 기능을 접할 수 있게 된다"며 "우리는 이미 고객들과 함께 새로운 ST53G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친화적인 적용사례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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