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왼쪽부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종학당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안성기(왼쪽부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종학당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안성기 씨와 걸그룹 레드벨벳이 국외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세종학당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안성기와 레드벨벳에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등 주요 행사와 관련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세종학당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 거주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해 온 세종학당재단은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출발해 현재 54개국 17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데뷔 60주년인 안성기는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베니스 세종학당을 찾아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을 격려하는 등 평소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보여왔다. 레드벨벳의 팬 연합은 지난 4월 기부를 통해 세종학당을 응원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