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몽골의 캐시미어 조합인 터드일츠 조합에서 제작된 캐시미어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이번 캐시미어 제품은 10월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출시된 것으로, 몽골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판매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지역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35개 해외사업국에서 각 국가와 지역에 맞는 조합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몽골 캐시미어 제품은 굿네이버스가 핸드메이드 제작 조합의 판매를 돕고자 런칭한 통합 브랜드 '메리쿱(MERRYCOOP)'의 첫번째 제품이다.

몽골어로 '따뜻함'이라는 뜻을 가진 '일츠'라는 제품명으로 선보인 이번 제품은 성인 여성용 라운드 스웨터와 머플러를 비롯해 아동용 가디건과 머플러가 출시되었으며, 온라인 편집샵 W컨셉과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굿네이버스 소득증대 조합들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디자인에서부터 화보 촬영, 웹페이지 제작 등 출시 전 과정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번 제품은 배우 김규리가 재능기부로 제품 화보 촬영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규리는 촬영 내내 함께 하는 아동 모델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눈을 맞추며 직접 컨셉을 설명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밝게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배우 김규리는 "이번 촬영은 지역주민들이 자립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의 화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통해 몽골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고 재능기부 참여 소감을 전했다.

현진영 굿네이버스 사회적기업단장은 "굿네이버스는 소득증대 조합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 지역주민들에게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 자립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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