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자전거 여행코스' 사업과 연계해 소설 '남한산성'의 김훈 작가와 코스를 사전에 답사하는 시민 사전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강 자전거 여행 코스개발 사업은 11개 한강공원의 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한강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강 자전거 여행 사전체험은 20개의 개발코스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도와 반포한강공원을 연계한 중거리 코스를 사전에 체험하는 행사다. '남한산성' 및 '자전거여행 1·2'의 저자 김훈과 함께 총 30명의 시민, 자전거 관련 시민단체인 녹색 자전거 봉사 연합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동 경로는 한강 대표 문화예술 공간이 즐비한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을 시작으로 물억새와 야생화 등을 만날 수 있는 샛강생태공원을 경유해 메밀꽃이 하늘하늘 흔들리는 서래섬을 만날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까지 총 13㎞ 구간을 당일 오후 2시에 출발해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4시간 소요 코스로 이뤄진다.

시민 사전체험단 온라인 사전접수만 가능하다. 참여조건은 19세 이상의 자전거 이용 가능자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자전거를 타고 한강의 다양한 장소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자전거 여행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한강 자전거 여행 포스터. 서울시 제공
한강 자전거 여행 포스터.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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