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마일스 CA 아태 및 일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7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CA 제공
국내 기업 중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 전략을 활용한 곳들이 일반 기업에 비해 수익과 매출이 각각 70%,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A테크놀로지스는 17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7개국 IT 및 비즈니스 리더 575명을 대상으로 기업 소프트웨어(SW) 전략과 모던 SW 팩토리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모던 SW 팩토리는 디지털 환경에서 SW 개발·배포 시 민첩성·자동화·통찰력·보안 네 가지 부분을 충족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조사결과 한국 기업은 SW 개발에서 △보안을 SW 개발 프로세스의 일부로 통합(92%) △일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앱 개발 방식 창출(90%) △더 나은 고객 인사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대응성 개선(87%) △SW의 지속적인 배포(87%)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하봉문 한국C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네이버가 로봇을 출시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인공지능(AI) 등 SW 투자를 강화하는 등 IT가 융합하는 가운데, 효율적인 개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때 자칫 IT 조직에서 인력 증가 등 개발환경이 복잡해질 수 있는데,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 전략이 이를 간소화한다"고 말했다.
CA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데브옵스'(개발+운영)와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CA API 매니지먼트'와 'CA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스티븐 마일스 CA 아태 및 일본 CTO는 "SW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지 오래 됐다"며 "모던 SW 개발을 수행하는 기업만이 디지털 경제에서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