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원격사격 통제체계(RCWS) 등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33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위 산업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이번에 기아자동차, 현대로템 등 현대자동차그룹 내 방위산업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현대위아는 원격으로 안전하게 기관총을 발사할 수 있는 RCWS를 선보였다. 전방경계부대 내 상황실이나 장갑차 안에서 모니터로 외부 상황과 표적을 감지해 리모콘으로 기관총을 발사하는 방식이다. 5인치 함포(KMK45)의 실물도 함께 전시했다. KMK45는 국내 최대 전투 함정인 이지스에 설치되는 무기로 24㎞에 달하는 동급 최대 사거리를 자랑한다. 함포 전면에 레이더파 반사 면적을 최소화하는 '스텔스형 실드'를 적용해 함정 생존률을 극대화 했다.
이 밖에 105㎜ 곡사포 'KH178'과 '81㎜ 박격포' 등도 함께 선보였다. KH178은 GPS와 항법장치 센서를 장착해 정확도를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81㎜ 박격포는 사거리를 약 6㎞까지 늘려 보병대대에서 주력 화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내부에 마련된 현대위아 전시 부스. <현대위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