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아래 1983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시설이 필요한 전국의 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지어주는 교육기증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 회장의 첫 교육시설 기증은 지난 1978년 2월 순천 공업전문대학을 건립해 양도한 것이다. 이어 1979년 2월 우진여자 중·고등학교 설립양도, 1991년 2월 순천 부영초등학교 신축기증, 1993년 2월 목포 부영초등학교 신축기증 등으로 교육시설 기증을 확대하면서 사회공헌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딴 다목적 교육시설인 '우정학사'(기숙사) 건립·기증은 전남 화순 능주고 우정학사를 시작으로 전국에 교육·복지시설을 신축·기증했다.
또한 '상아탑'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 '우정(宇庭)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고려대 인텔리전트 IT연구관인 '우정(宇庭)정보통신관'과 글로벌 간호 전문교육 연구시설인 '우정(宇庭)간호학관', 서강대 전문교육연구 및 다목적 학생회관인 '우정원(宇庭園)', 경희대 수원캠퍼스 '우정원(宇庭園)', 중앙대 '제2공학관·창업보육센터', 연세대 학생기숙사 '우정원(宇庭園)' 등을 신축·기증했다.
그 동안 이 회장은 국내에 고등학교 기숙사,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태지역 18개국 및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특히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를 보급하면서 한국의 졸업식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한국의 졸업식을 시범으로 개최하는 등 한류 문화전도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앞장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 태권도훈련센터 건립 비용 및 태권도 발전기금을 지원했고 2015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연차적으로 미화 1,000만불(한화 약 114억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더불어 2016년부터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아 태권도를 통한 봉사와 한류문화 전파를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자신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기록하고 나열하는 방식의 우정체(宇庭?)로 기술한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시작으로 '광복(光復) 1,775일',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여명(黎明) 135년 48,701일', '宇庭?(우정체)로 쓴 朝鮮開國(조선개국) 385年' 총 5권의 역사서를 발간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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