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재두뇌과학은 ADHD 증상에 따라 각각 다른 치료 방법과 그에 따른 예후가 달라 질 수 있다며 부모들은 우선 자녀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ADHD란 해당 연령에 비해 발달적으로 부적절한 충동성과 과잉행동성을 나타내고 하나의 주제에 일정시간 이상 집중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는 두뇌질환이다. 주로 7세 이전에 발병하고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여러 가지 문제들을 보인다.

ADHD는 발생 유형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충동· 과잉행동형은 전체의 약 18%, 주의력결핍형은 27%, 혼합형이 55%로 가장 높다.

수인재두뇌과학 박은아 (동탄 / 목동 센터) 소장은 "우선 '주의력결핍 우세형' ADHD는 두뇌의 낮은 각성을 개선하는 훈련이 좋다. 반면 '과잉행동· 충동 우세형'ADHD는 두뇌의 지나친 흥분을 개선하는 훈련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소장은 이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뉴로피드백을 통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로피드백을 활용한 훈련은 두피에 센서를 부착한 후 개개인의 뇌파를 분석하여 개별적인 훈련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외부의 도움없이 스스로 뇌파를 조절 할 수 있도록 두뇌가 개선된다.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 기분 좋은 자극을 받았을 때의 좋은 뇌파 상태가 학습이 되어 체득된다. 신경가소성의 원리인데 마치 자전거나 수영을 배우는 것과 같이 두뇌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면 훈련이 끝난 후에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원리와 같다.

그 밖에도 각기 다른 감각들의 통합을 도와 신경계의 오류를 바로잡는 감각통합훈련이나 호흡을 통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바이오피드백 등도 큰 도움이 된다. 청각주의력 저하나 사회성에 문제가 있을 때 청지각 훈련을 병행하기도 한다.

한편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사고'실험실 연구협력기관인 수인재두뇌과학은 뇌기능검사, 종합주의력검사 및 행동평가척도 등을 통해 아동들에 대한 개별적인 훈련 프로토콜을 수립하여,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 또는 충동성 증상을 개선하는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등의 다양한 비약물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밀한 데이터와 함께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상담과정을 통해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여주고 근본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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