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 조성을 앞두고 있는 봉양 '자두마을'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마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두마을은 경북 의성군 봉양면 풍리리 일대에 45세대로 들어설 예정이며, 의성군과 공동체마을조성 전문 기업인 '민들레코하우징'이 함께 나선다.

게르마늄 온천과 마늘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경북 의성은 전국 최고의 자두 주산지로 꼽힌다. 이에 조성되는 자두마을 입주 시 봉양면 일산 자두권역 소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지원센터에서 지속적인 주민 교육 및 마을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이미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고, 이에 따라 체류형 및 방문형 농장시설과 체험 가공 시설, 커뮤니티 센터, 캠핑장 등이 조성되고 있다. 향후 자두마을 입주민에게는 방문형 농장시설 내의 임대주택을 이용하거나 협동조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봉양면 공동체마을인 자두마을과의 연계 및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성IC에서 10분 거리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는 자두마을의 입주 자격은 ▲의성거주 가능자 ▲도시민 은퇴자(예정자) ▲교육, 문화 등 마을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지도 능력이 있는 자 등 총 세 가지이다. 거주 가능 여부를 포함한 세 가지 자격에 해당할 경우 1순위, 두 가지 자격에 해당할 경우 2순위로 구분된다.

조성사업에 나선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은 지속가능한 주거 공동체를 완성하기 위해 마을 기획 및 조성은 물론 교육, 참여, 정보 제공 분야에 적극 나서왔다. 충북 영동 '백화마을' 등 전국 여러 곳에 친환경 마을을 조성한 바 있다.

민들레코하우징 이종혁 대표는 "이번 자두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소박한 삶과 보람있는 일터를 갖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귀농에 대한 꿈은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14일 봉양면 일산 자두권역센터에서 자두마을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바 있으며 오는 10월 28일에도 설명회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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