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가전제품과 냉동공조기기 등에 쓰이는 프레온 가스 대체 냉매(F-가스) 등의 국내·외 감축정책과 산업계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냉매는 냉방냉동장치, 공기조화장치 등의 열교환으로 냉방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지만 불소계 냉매가 오존층 파괴물질로 밝혀지면서 몬트리올의정서에서 퇴출물질로 규정됐다. 이후 불소계 냉매를 대체하기 위해 F-가스(HFCs)를 개발했지만 높은 온난화지수(GWP)로 인해 이후 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로 규정됐다. 작년 10월 몬트리올의정서 제28차 당사국총회에서는 HFCs를 신규 규제물질로 추가하는 키갈리개정서를 채택했다.
KEA는 키갈리개정서 채택으로 우리나라도 오는 2024년부터는 HFCs에 대한 단계적 감축을 적용받는 만큼, 관련 업계가 이에 대한 준비와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전, 냉동공조기기 등은 제품의 개발단계에서 냉매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만큼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KEA 관계자는 "국제협약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냉매감축 정책과 주요 국가의 규제도입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외 대체냉매 기술개발 동향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냉매는 냉방냉동장치, 공기조화장치 등의 열교환으로 냉방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지만 불소계 냉매가 오존층 파괴물질로 밝혀지면서 몬트리올의정서에서 퇴출물질로 규정됐다. 이후 불소계 냉매를 대체하기 위해 F-가스(HFCs)를 개발했지만 높은 온난화지수(GWP)로 인해 이후 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로 규정됐다. 작년 10월 몬트리올의정서 제28차 당사국총회에서는 HFCs를 신규 규제물질로 추가하는 키갈리개정서를 채택했다.
KEA는 키갈리개정서 채택으로 우리나라도 오는 2024년부터는 HFCs에 대한 단계적 감축을 적용받는 만큼, 관련 업계가 이에 대한 준비와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전, 냉동공조기기 등은 제품의 개발단계에서 냉매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만큼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KEA 관계자는 "국제협약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냉매감축 정책과 주요 국가의 규제도입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외 대체냉매 기술개발 동향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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