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지역명소 찾는 `핫플레이스 25 영상제` 수상작 전파탄다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CJ헬로비전은 지난 11일 대국민 지역명소 공모전 '핫플레이스 25 영상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을 포함한 총 25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핫플레이스 25 영상제'는 올 초 CJ헬로비전이 선언한 '지역채널 2.0'의 하나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핫플레이스 발굴에 적극적인 젊은 층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데 특히 주력했다. 짧은 시간 동안 콘텐츠를 가볍게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스낵컬처(Snack Culture)'에 착안, 영상길이를 25초로 제한하는 한편 SNS에 해시태그를 다는 방법으로 응모절차를 간소화하기도 했다.

CJ헬로비전은 영상 공모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을 활용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 지속해서 전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5개 수상작을 TV·모바일 등 채널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재구성한다.

오는 10월 3주차부터는 '채널 25번'을 통해 영상제 수상작들을 TV 프로그램 사이에 나오는 정보방송인 '스테이션 브레이크(Station Break)' 형식으로 안방에서 수시로 내보낼 예정이다. 또 CJ헬로비전 지역채널 페이스북에서는 수상작을 '지역별', '계절별' 테마에 맞춘 핫플레이스 소개 웹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인다. 대상 수상작인 '순천탐방기'는 순천 고등학생들의 여름여행을 주제로, 리듬감 있는 음악과 순천만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촬영기법을 통해 순천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

강명신 CJ헬로비전 지역채널본부장은 "'핫플레이스 25 영상제'의 모든 응모작은 25초의 짧은 시간 동안 앞으로의 250분을 더 기대하게 할 만큼 지역의 맛과 멋을 매력적으로 담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채널 25번'은 지역의 숨겨진 명품관광지를 지속해서 발굴·전파하는 한편,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기자 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