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고객에게 인기 있는 판매자들의 상점 순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어 랭킹'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토어'는 지난 7월 11번가에서 선보인 온라인 상점 플랫폼으로, 기존의 미니몰 서비스를 개선해 판매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듯 섬세하게 온라인 매장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스토어에서는 기획전을 열고 신제품과 할인상품 등을 자동 노출하며, 단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단골 고객을 확보하며 활성화 된 스토어는 10만8000여 개에 이르며 하루 평균 15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원하는 제품을 빨리 찾거나 가격을 비교하기가 어려운 패션·뷰티·리빙·취미·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서 스토어가 활성화 되고 있다.
스토어 랭킹 서비스는 의류·잡화·뷰티·식품·가구·레저·디지털/가전 등 14개 카테고리별 스토어를 비롯해 11번가 전체 스토어 순위(1∼50위)를 공개한다. 판매량, 서비스 품질, 할인 등 혜택 제공의 활성화 정도 등을 고려해 1시간마다 순위를 업데이트한다. 스토어 랭킹은 11번가 모바일 메인 화면 상단에 있는 '베스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진 11번가 플랫폼 단장은 "상품 노출에만 주력해온 기존 오픈마켓의 쇼핑경험이 11번가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판매자간 신뢰가 형성되는 쇼핑경험으로 바뀌고 있다"며 "스토어 랭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우수한 매장을 제공하는 스토어를 한번에 모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고, 판매자는 스토어 간 선의의 경쟁 속에 상품과 고객혜택에 더 신경을 쓰게 돼 매출과 단골고객이 모두 증가하는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