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1상 연구비 지원
알테오젠은 현재 개발 중인 유방암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 'ALT-P7'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DC는 인체에서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약물을 항체에 결합한 뒤 항원에 정확히 전달하게 하는 것으로, 약물 자체가 아닌 전달 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플랫폼 기술로 분류된다.
과제로 선정된 ALT-P7은 알테오젠에서 자체 개발한 ADC 플랫폼 기술인 넥스맙(NexMab)을 활용해 항암 약물이 암세포에게만 작용하도록 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알테오젠은 앞으로 26개월간 총 36억원을 투자해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경훈 알테오젠 연구소장은 "차세대 항체 약물접합 치료제는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아직 마땅한 표적치료제가 없는 위암 치료제로도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단이다. 2011년 9월 출범해 연구개발(R&D) 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알테오젠은 현재 개발 중인 유방암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 'ALT-P7'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DC는 인체에서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약물을 항체에 결합한 뒤 항원에 정확히 전달하게 하는 것으로, 약물 자체가 아닌 전달 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플랫폼 기술로 분류된다.
과제로 선정된 ALT-P7은 알테오젠에서 자체 개발한 ADC 플랫폼 기술인 넥스맙(NexMab)을 활용해 항암 약물이 암세포에게만 작용하도록 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알테오젠은 앞으로 26개월간 총 36억원을 투자해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경훈 알테오젠 연구소장은 "차세대 항체 약물접합 치료제는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아직 마땅한 표적치료제가 없는 위암 치료제로도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단이다. 2011년 9월 출범해 연구개발(R&D) 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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