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2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51.53)를 경신한 기록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68포인트(0.36%) 오른 2442.49로 출발, 오전 한 때 주춤했지만, 오후 들어 2450선을 탈환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글로벌 증시 호조와 당초 예상됐던 북한의 무력도발 리스크가 완화 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4449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도 496억원을 매수했다. 기관은 533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48% 오른 27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73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SK하이닉스는 전날 7% 상승하며 장중 9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데 이어, 이날도 9만300원까지 치솟아 다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SK하이닉스는 상승 폭을 줄여 0.45% 상승한 8만9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1.18%) 상승한 662.3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4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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