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의 편차가 커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이후 시·도별 공무원 대비 주민수 현황' 자료를 종합해 "올해 6월말 기준 경기도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246명으로 가장 적은 강원도(86명)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200명을 넘는 곳은 경기도를 포함해 △대구광역시(201명) △인천광역시(211명) △대전광역시(201명) 등 4곳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각 지자체의 면적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간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3배 가까이 차이가 발생해 균등한 대민지원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예상된다"며 "행안부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는 공무원 1인당 주민수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인력 증원 및 재배치 등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이후 시·도별 공무원 대비 주민수 현황' 자료를 종합해 "올해 6월말 기준 경기도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246명으로 가장 적은 강원도(86명)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200명을 넘는 곳은 경기도를 포함해 △대구광역시(201명) △인천광역시(211명) △대전광역시(201명) 등 4곳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각 지자체의 면적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간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3배 가까이 차이가 발생해 균등한 대민지원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예상된다"며 "행안부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는 공무원 1인당 주민수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인력 증원 및 재배치 등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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