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씽큐` 사이트 공개 … 스타트업·중기와 협력 강화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LG전자는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씽큐'(SmartThinQ)의 개발자 사이트(ThinQ.developer.lge.com)를 공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개발자들은 사이트 가입 동시에 'LG전자 스마트홈 파트너' 자격을 얻게 된다. LG전자는 이들에 스마트씽큐 통신규칙인 표준 프로토콜 규약, 프로그램 언어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의 정보를 공개한다. LG전자가 공개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파트너가 개발한 사물인터넷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 앱'과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와 연동할 예정이다. 파트너 개발자 기술이 들어간 제품에는 LG전자의 스마트홈 파트너 인증 표시인 'Works with SmartThinQ' 로고가 쓰인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상무는 "이번 개발자 사이트 오픈은 LG전자가 스마트홈 사업을 준비하며 스타트업, 중소업체와 파트너의 범위를 늘려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체 기술 개발은 물론, 구글과 아마존 등과 협업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