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문구 행사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 종합전시회(SISOFAIR 2017)'가 오는 11∼13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재)은 올해 전시회에는 독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150개사가 최신 사무용품과 학용품, 교육용품, 팬시 문구, 가방, 생활잡화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문구업계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구조합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상생홍보관'을 설치해 문구인 공동브랜드 'KMG 한국문구' 홍보를 진행한다. 또 문구 관련 영세기업과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는 조합원 제품도 전시한다.

또 학생체험관과 현장학습체험코너를 운영해 디지털 캐리커처, 클레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지원한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1000만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시회와 별도로 진행되는 신제품경진대회에는 가위 필요 없이 손쉬운 커팅이 가능하고 자국이 남지 않는 '만능 마스킹테이프'와 천공 날과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150만 천공이 가능한 '멀티홀 천공기' 등이 출품된다.

이외에 심연기·터치펜·연필 3가지 기능을 하나로 만든 스마트 터치펜슬과 점착기능·지그재그 사용이 가능한 M포스티지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제품도 볼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 종합전시회(SISOFAIR 2017) 포스터. 문구공업협동조합 제공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 종합전시회(SISOFAIR 2017) 포스터. 문구공업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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