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볼만한 TV프로그램
◇EBS1TV 금요극장 '바닷마을다이어리' - 10월 6일 밤 12시 25분 방송
바닷마을 가마쿠라에서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 세 자매는 14년 전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간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가 생을 마친 야마가타로 간다. 그곳에서 이복자매인 13살의 중학생 소녀 스즈를 만나고, 아버지를 잃은 스즈에게 남은 가족은 새어머니와 이복동생뿐인 것을 알게 된 세 자매는 스즈에게 가마쿠라로 오라고 제안한다. 가마쿠라에 온 스즈는 축구부 활동으로 만난 새로운 친구들, 언제나 맛있는 밥을 만들어주는 식당 아주머니, 그리고 누구보다 스즈를 아껴주는 세 언니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마음 한 편으로 세 자매의 가정을 파탄 냈던 아버지의 불륜 상대의 딸인 자신이 과연 이곳에 있어도 되는 것인지 남몰래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년간 연락이 없던 세 자매의 친어머니 미야코가 가마쿠라에 찾아온다. 갑자기 집을 팔겠다는 미야코의 말에 분노한 사치는 말다툼을 벌이는데...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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