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볼만한 TV프로그램
◇EBS1TV 추석 특선 다큐멘터리 '우주에서 보낸 1년' - 10월 5일 12시 40분 방송
우주에서 1년을 산다면 인간은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인류는 많은 우주비행사를 우주로 보냈지만 1년이라는 장시간 동안 인간이 우주에서 지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인류가 만약 화성까지 여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왕복 약 2년 반 정도 여정이 소요된다. 인류가 1년 정도 우주에 체류했을 때 생기는 여러 가지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나사에서는 2015년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 미하일 코르니엔코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 1년간 체류하게 했다. 지구에서는 스콧 켈리의 일란성 쌍둥이 마크 켈리가 혈액, 소변 등 여러 신체 샘플을 제공하여 스콧 켈리의 샘플과 대조하게 된다.
우주정거장에서 1년간 생활하는 우주비행사들의 삶은 수천 가지 실험으로 바쁘다. 또 극미중력 상태에서 발생하는 골밀도 손실, 근손실 등에 대비해 부지런히 운동하는 것도 필수이다. 발사 예정인 보급선의 기술적인 문제로 발사가 연기되는가 하면, 그다음에 발사된 보급선은 대기 중에서 폭발해버리는 사고가 발생하여 마침내는 식량 수급을 걱정해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뛰어난 각국의 두뇌들이 모인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년간 지내는 우주비행사들의 생활과 모험을 밀착 취재했다. 또 우주여행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전직 우주비행사들의 상세한 인터뷰로 살펴본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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