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지난 27일부터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인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15㎡ 크기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스마트에너지 멀티플렉스 LS산전'을 표어로 내놓았다. 전시장에는 직류(DC) 전용 전력 솔루션과 스마트 설비 예방진단·부분 교체 솔루션, 전력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등 차세대 신재생 직류 솔루션을 소개했다.
LS산전은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DC 1000V급 기중계폐기를 비롯해 국내 최고 용량인 DC 1500V급 배선용차단기와 기중차단기 등 직류 전용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이를 앞세워 세계 저압직류(LVD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S산전은 기존 전시와 함께 각 사업 분야 관련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노후화한 전력설비를 최소 시간, 최소 비용으로 교체하는 리트로핏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 LS산전 전시장에 방문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첫번째),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왼쪽 두번째), 구자균 LS산전 회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LS산전의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LS산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