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우체국 알뜰폰 개통하면 두달간 기본료 면제

[디지털타임스 강은성기자]우체국 알뜰폰이 판매 4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형 폴더폰 판매, 기본료 면제, 여행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벤트 기간 3G폰(폴더폰) 단말기를 구매해 알뜰폰에 가입하면 요금제와 관계없이 2개월간 기본료가 면제된다. 단말기 중 특정 상품은 기본료 면제 기간이 3개월까지 연장되기도 한다. 우체국은 신규 3G 단말기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제주 여행 상품권도 준다.

음성 문자 무제한 제공, LTE 데이터 300MB(데이터 모두 소진 시 3MB 속도로 데이터 무제한 제공)가 제공되는 마이LTE선불슬림요금제에 가입하면 1개월간 기본료(3만6300원)가 면제된다.

국제 마이LTE 선불 슬림요금제는 일본, 미국, 캐나다, 몽골, 중국에 한해 매일 20분씩 국제전화 통화도 무료로 제공한다.

우체국 알뜰폰은 가입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중에도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또는 우체국 앱의 온라인 숍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운영한다.

송관호 우편사업단장은 "우체국알뜰폰이 침체한 알뜰폰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