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위니그 이베이 회장(사진)이 올해 처음 한국을 방문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니그 회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25일 저녁 한국을 찾았다. 위니그 회장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총리를 만나 이베이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박주만 이베이 아태지역 대표,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캐시포스터 이베이 대정부&정책 총괄대표가 함께 했다.

이 총리는 "이베이가 한국에 진출한 16년 동안 우리 전자상거래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 줬다"며 "여러 분야에서 가장 이상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사업도 확장하며 한국 기업들에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후 위니그 회장은 올 상반기 이베이코리아의 실적을 보고 받고, 한국 시장 전략을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분야별 임원들과 만난 뒤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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