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는 충남 아산시와 '이순신 돋움체(이순신체)' 서체 공급과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과 아산시는 한글 서체 확산과 한글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고, 글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순신체를 한컴오피스 신제품에 등록할 예정이다. 아산시의 이순신체는 난중일기의 한문서체를 한글 디지털 글자체로 재탄생한 서체로 한문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가독성을 높였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적극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경기도와 경기천년체의 한컴오피스 탑재를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7월 전주완판본체에 이어 이순신체를 추가했다"며 "앞으로 한글서체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허우영기자 yenny@dt.co.kr



이원필 한컴 대표(오른쪽)와 복기왕 아산시장이 26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이순신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 제공
이원필 한컴 대표(오른쪽)와 복기왕 아산시장이 26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이순신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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