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자체개발한 데이터 통합 분석 활용 플랫폼인 '오션(Ocean)'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자체개발한 데이터 통합 분석 활용 플랫폼인 '오션(Ocean)' SK브로드밴드 제공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라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데이터 관련 연구 본부를 신설하고 분석툴을 자체 개발하는 등 데이터 활용과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초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본부'를 신설했다. 회사의 상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상호 교환되며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 통합 분석 활용 플랫폼인 '오션(Ocean)'을 자체 개발했다. 이어 오션 플랫폼을 활용해 각 조직에 흩어진 주요 데이터를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Btv, 옥수수 등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의 각종 시청 데이터뿐 아니라 영업과 네트워크 부문의 데이터까지 순차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주요 마케팅 실적관리를 위한 데이터도 오션에 모아서 분석한다.

Btv의 예를 들면 고객이 주로 선호하는 콘텐츠 장르가 드라마,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인지 그리고 시청시간 대 등에 따른 선호 콘텐츠를 파악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한다. Btv와 옥수수의 추천 콘텐츠가 정교하다는 평가는 바로 이런 데이터 기반의 분석에서 기인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전사 구성원이 데이터를 활용해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각 조직에서 관리하는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데이터 관리 정책을 수립해 구성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속성, 의미 등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올 상반기에는 개인 단위로 데이터 활용 성과를 포상하는 'Data Best Award'를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는 팀 단위로 'Data 활용 1팀 1과제'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로 일하는 방식으로 전환은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구성원들이 데이터 분석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회사는 오션의 데이터 분석 고도화에 적용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 활용은 관련 업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웹툰 전문 B2B 마켓인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7'이 그 현장이었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에게 Btv 내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소비되는 패턴을 분석해 제작사들이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인사이트를 갖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영기자 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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