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가누다, 글찬마루…"

특허청은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 '제2회 우리말 우수 상표' 선정작을 25일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209건의 상표가 응모됐으며, 특허청과 국립국어원의 심사와 누리꾼의 투표를 거쳐 3개 부문 7개 상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에는 '다나와'가 뽑혔다. 다나와는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와 상품 정보검색 사이트 등의 상표로, 누구나 알기 쉬운 우리말 표현을 사용했으며 무엇을 제공하는 서비스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상표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에는 기능성 베개 등을 제작하는 업체의 상표로 쓰이는 '가누다'가 선정됐다. 가누다는 익숙한 우리말을 사용해 친근감을 주며 제품의 장점을 쉽게 알 수 있는 상표명이다.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는 '글찬마루', '구름다리', '예쁜음자리', '빗물나무', '다가진'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외국어가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근감이 가면서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확산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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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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