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비중을 분석한 결과, 총 거래량은 895억주로 전체 거래량(1865억주)의 48.02%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데이트레이딩 전체 거래량 비중의 48.58%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비중은 51.57%로 2005년 데이트레이딩 집계 시작 이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거래대금 비중은 올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2015년 이후 최근 3년간 30% 내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 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 비중은 21.73%로 전년(22.53%)보다 0.8%포인트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비중도 42.34%로 전년(43.80%)보다 1.46%포인트 줄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의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총 거래량 895억주 중 개인투자자가 856억 주로 95.58%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인투자자가 33억주(3.71%), 기관투자가가 3억주(0.36%)로 집계됐다.
주가별로는 저가주 일수록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의 주가별 비중은 1만원 이하 저가주가 50.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만~10만원 중가주 26.91%, 10만원 이상 고가주 17.8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데이트레이딩이 코스닥시장 및 저가주 투자 비중이 높은 개인투자자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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