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5일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대표위원을 사외이사로 변경하는 등 주주와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배구조 개선안의 핵심은 투명경영 강화, 사외이사 독립성, 내부감시 강화 등 3가지다.
먼저 효성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정상명, 권오곤, 최중경)과 사내이사 1인(김규영)으로 구성되며, 대표위원은 전 검찰총장 출신인 정상명 사외이사가 맡는다. 위원회는 대규모 내부거래 관련 이슈에 대한 사전 심의와 의결, 분할·합병, M&A, 증자와 감자 등 주요 경영사항 등에 대한 사전 심의를 맡는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도 사외이사로 변경한다. 기존 조 회장이 맡았던 추천위원회 대표위원을 전 환경부장관인 김명자 사외이사가 맡는다. 또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위원회 평가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최용순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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