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텔레비 출시인사말을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KT스카이라이프의 우리사주조합 직원들이 약 29억4000만원 규모로 18만549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제공>
19일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텔레비 출시인사말을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KT스카이라이프의 우리사주조합 직원들이 약 29억4000만원 규모로 18만549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우리사주조합 직원들이 18만549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약 29억4000만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KT스카이라이프 소속 311명의 우리사주 조합원 중 26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86%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 7월 경영진이 자사주 약 1만6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까지 자사주 매입에 동참한 것이다.

우리사주조합이 매입한 우리사주는 앞으로 1년간 수탁기관(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된다.

최근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지속적인 위성-IP 융합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사업 영역 확대 및 수익 구조 다각화에 집중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 위성-안드로이드 '스카이라이프UHD A+' 출시를 시작으로 끊김 없는 방송 서비스인 '스마트 IP백업', 하이브리드 이동형 미디어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LTE TV(SLT)',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까지 IP기반 서비스를 시도해왔다.

지난 19일에는 약정 없이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 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텔레비(TELEBEE)'를 출시해 신규 시장에도 진입했다. 텔레비는 중국 샤오미 '미박스'에 구글 안드로이드 7.0 '누가OS'를 탑재해 스카이라이프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방송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대, 30대 1인 가구 젊은 고객층까지 공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장영역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임원 및 직원의 자발적 자사주 매입은 신 성장사업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과 그에 대한 강한 성공 의지의 표명"이라며 "스카이라이프 전 임직원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에 최우선으로 매진하며 주주 친화적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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