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번화가라 지칭하는 곳들의 기준은 정해져 있다. 일단 편리한 교통망으로 인해 접근성이 좋아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봤을 때, 학동역은 3호선 압구정역과 신사역, 2호선 역삼역, 9호선 언주역 등이 학동역 인근에 두루 분포해있어 이동환경이 뛰어나다. 그로 인해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는 곳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학동역 상권이 번화가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학동역은 하루 약 45,000~49,000명 수준의 유동인구가 다녀간다고 조사됐는데, 주변으로 건축자재 특화지구를 비롯하여 먹자골목이나 오피스가 밀집되어 있어 고른 유동인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 주거인구만 따져봤을 때 11만여 명이기 때문에 유동인구와 주거인구 수를 따져봤을 때도 배후수요가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최근 학동역에는 각종 건물들이 조성 중인데, 사무공간이나 주거공간 위주이기 때문에 유동인구와 주거인구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생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많은 유동인구와 주거인구의 반해 학동역 주변에는 마트나 약국, 음식점, 카페 등이 모자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빌딩이나 상가건물의 빠르게 완성돼야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이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는 CL타워이다. 초역세권이라는 점과 논현동 근린상가가 10년 만의 공급된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는데, 기대에 부응하듯 CL타워는 3, 5, 7, 8층에 노출형 테라스 형으로 구성하여 명품 외관을 자랑하고 옥상 하늘정원을 통해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CL타워 관계자는 "대부분의 강남 상권이 발달되어 있듯, 학동역 상권도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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