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FA컵 준결승 대진추첨을 마친 뒤 4강 감독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대진추첨을 마친 뒤 4강 감독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17년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울산-목포시청, 부산-수원이 각각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가 13일 개최한 FA컵 준결승 대진 추첨식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울산과 목포시청은 오는 27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과 수원은 10월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결승 티켓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올해 FA컵 준결승은 K리그 클래식(수원, 울산), 챌린지(부산), 내셔널리그(목포시청)에서 골고루 진출해 흥미를 더하게 됐다.

특히 목포시청은 창단 후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라 기적을 꿈꾸고 울산은 준결승 실패 징크스를 깰지 관심을 끈다. 부산과 수원도 2010년 결승전(수원 승) 이후 다시 맞붙게 됐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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