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지난 5일 발표한 '2018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801~1000위권, 국내 24위(전체 국립대학 중 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항공사진. 서울과기대 제공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지난 5일 발표한 '2018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801~1000위권, 국내 24위(전체 국립대학 중 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항공사진. 서울과기대 제공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지난 5일 발표한 '2018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801~1000위권, 국내 24위(전체 국립대학 중 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고 밝혔다.

THE 세계대학 순위는 영국 타임스고등교육이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학협력(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하여 매년 순위를 매긴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과기대는 평가 참여 첫해에 세계대학 순위권(801~1000위)에 진입했다. 국내 24위로 국립대학 중에서는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중에서는 서울시립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과기대의 이번 순위권 진입은 그동안 교육여건 개선,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 대학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꾸준히 실천한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과기대는 현장 연구형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윤리적 실천적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EPIC(Ethic-Practicality-ideal Creativity) 교육시스템 등을 통해 재학생의 학업 역량과 인재상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학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연구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산업체 친화형 교육과정 도입하고 산학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연구 발전을 위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종호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외형적 발전은 물론 학문적 내실을 다지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이념에 따라 조국과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는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규화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