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기섭이 촬영 도중 연막탄이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
유키스 기섭은 6일 오후 2시께 인천의 한 야외 세트장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도중 소품용 연막탄이 폭발하면서 얼굴과 몸 등에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를 촬영한 영상에는 기섭의 얼굴 근처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하더니 이내 기섭이 자리에 주저앉는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란 스텝들은 "괜찮아?"라고 외친 뒤 서둘러 기섭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뛰어나갔다.
특히 유키스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기섭은 사고 직후 촬영장 근처인 인천 소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병실의 자리가 없어 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소속사 NH EMG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키스 기섭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소품으로 사용한 연막 기구가 폭발하면서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몸에는 수십 개의 파편이 박혔으며, 인천 소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는 거취를 옮겨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데뷔했으며, 개별 활동 외에도 KBS '맨홀' OST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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