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 키움저축은행에 가상화 데이터 관리 플랫폼 공급

데이터보호 전문업체 컴볼트(대표 매튜 존스턴)는 4일 키움저축은행(대표 허흥범)이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상화 데이터를 백업, 복구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보호 솔루션이다.

키움저축은행은 '가상화 시스템 구축 및 소비자금융 고도화 사업'을 시작하며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는 키움저축은행은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서버 일부를 가상화 서버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키움저축은행은 가상화 환경에서 백업 및 복구 지원 기능을 핵심으로 판단했다. 이에 키움저축은행 측은 컴볼트 플랫폼 도입을 통해 데이터 보호 솔루션 설치 시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했다.

컴볼트의 인텔리스냅 기능은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애플리케이션(앱), 하드웨어 플랫폼, 가상 서버에 대해 즉각적인 자동 복구를 지원하는 기능이다. 키움저축은행은 현재 가상화로 전환한 서버 전체를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업무 메일 백업과 보안을 위한 이벤트 로그 백업에도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장형우 컴볼트코리아 이사는 "최근 가상화 환경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컴볼트는 가상화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지원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며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은 대부분의 가상화 환경에서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이미지 백업 및 복구를 지원해 고객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