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오동호)은 중소기업중앙회와 5일 국가인재원 진천 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원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사무관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생 363명과 중기중앙회 관계자, 중소기업 CEO,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업예정인 특성화고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중기 정책 현안에 대해 상호 토의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공유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중심 바른 시장경제' 특강을, 강소기업으로 알려진 동인기연의 정인수 대표가 수출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한다.

또 일자리 창출, 시장의 공정성,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FTA 등 20개 현안에 대해 분임별 토의 및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을 주제로 한 퓨전국악과 뮤지컬 공연도 준비했다.

오동호 국가인재원 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더불어 잘 사는 경제'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고 그런 의미에서 일자리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질적인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예비 사무관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급한 정책현안과 경영상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공유함으로써 향후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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