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우리모두들치과병원 5천만원 기부 약정받아

구로구는 관내 우리모두들치과병원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5000만원을 기부키로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구로구는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이성 구청장, 우리모두들치과병원 송영국 원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최동욱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송영국 원장은 "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구로구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로동에 위치한 우리모두들치과병원은 작년 9월 개원해 지난 1일 1주년을 맞았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