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도권역에서의 교통망 개선은 상승률이 대단하다. 주변 거주자들의 출퇴근을 한 층 더 수월하게 해줄 뿐 아니라 개발과 관련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치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철과 도로 개통이 대표적이며, 단지 입주와 비슷한 시기에 개통된다면 그 효과는 더욱 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전철, 도로 개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을 '더블 교통호재'라 부른다. 그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오르며 대표적인 지역은 경기도 파주를 꼽을 수 있다. 파주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경기 파주 연장이 가시화되면서 강남상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가까워질 것으로 분석된다.
또 GTX A노선인 파주~일산 구간이 연장(예정)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도착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서울로 출퇴근이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이는 파주에는 오는 2020년 서울문산고속도로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서울 강변북로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총 35.2㎞ 거리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임진각에서 DMC역까지 39분 정도(통일로 74분, 자유로 49분)로 단축돼 해당 지역의 부동산에선 호재로 자리 잡으며 '들썩'이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의 아파트값이 벌써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살펴보면, 파주시 아파트 매매값은 1년 사이(2016년 6월∼2017년 6월) 2.95% 상승했다. 이는 경기도 평균(1.92%)을 웃도는 수치이다.
부동산관계자는 "GTX A노선 파주~일산 구간 연장(예정)과 신규 도로 개통(예정)으로 인해 이 지역에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최근 이 지역에 분양하는 단지나 주변 아파트들의 매물 상담을 받기 위해 많은 수요들 또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수요라면 이 지역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파주에서 분양 중인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이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더해져 호평받고 있다.
실제로 단지는 3.3m²당 740만원대부터 800만원대까지, 2억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책정된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한다. 더욱이 파주 문산은 한동안 일반분양기준 59㎡평형의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어서 이번 공급은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도보로 이용 한다는 점은 강점이다. 문산역에서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약 35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특히 2023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 중 대곡역을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약 50분 내 진출입하기 때문에 도심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문산동초등학교 등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전용 59㎡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4베이 위주의 혁신평면과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도 설계돼 넉넉한 공간활용이 돋보인다. 타입 별 세대 내부 특징으로는 ▲ 전용면적 59㎡A는 4Bay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향상시켰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 59㎡B는 남향 위주 2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개방감을 극대화해 눈길을 끈다. 또한 단지 중앙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와 풍부한 녹지의 중앙광장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필로티 공간을 통해 옥외 경관과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입주민 일상 생활편의를 높이는 커뮤니티로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클럽, 키즈카페,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및 가전기기 제어, 가스차단, 방문자 확인 등이 가능한 'SK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할 것임이 알려져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총 409가구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운정역 주변인 와동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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