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발코니 확장 등 특화설계로 중대형 못지 않은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있어 작게 사서 넓게 누리는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반면 관리비는 중대형에 비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
주거 비용이 가계비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고 치솟는 전세가를 견디다 못한 수요층이 전세가에 조금만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중소형 아파트에 몰리며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수요가 많다 보니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앞으로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다. 주거비 부담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고 1인 및 2~3인 가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바야흐로 중소형 아파트의 전성시대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는 금리가 오르면 이자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덜하고 환금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한 공급가에 청약통장 없이도 조합원 가입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지하 5층~지상 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 등 총 61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 2번 출구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강남 및 광화문 등 도심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이 지나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가깝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초역세권 및 초고층 프리미엄이 매력적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의 홍보관은 광진구 능동에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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