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3달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1∼25일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9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91.7로 지난달보다 7.0포인트, 작년 같은 달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월 대비 7.6포인트 상승한 90.5, 비제조업 중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8.0포인트, 6.2포인트 각각 상승해 6.5포인트 오른 92.6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96.7), '가구'(95.9) 등 20개 업종에서 올랐지만 '1차 금속'(81.5), '기타 기계와 장비' (81.9) 등 2개 업종은 떨어졌다. 비제조업은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102.3), 운수업(95.6) 등 9개 업종에서 올랐지만 '교육서비스업'(87.3), '숙박 및 음식점업' (87.2) 등 2개 업종은 내렸다.한편 이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55.3%), 업체 간 과당경쟁(43.1%), 인건비 상승(42.0%) 순으로 조사됐다. 계절적 비수기 응답은 전월 대비 4.9%포인트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9%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각각 감소했으며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0.7%, 중기업은 전월대비 0.5%포인트 떨어진 75.8%였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비율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