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T SAT와 일본 훈즈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직후 오명훈 일본 훈즈 사장(왼쪽)과 양상진 KT SAT 양상진 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SAT 제공
30일 KT SAT와 일본 훈즈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직후 오명훈 일본 훈즈 사장(왼쪽)과 양상진 KT SAT 양상진 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SAT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윤원 기자]

위성사업자 KT SAT는 30일 일본의 선박네트워크 공급사인 '훈즈'와 초고속 무제한 해상 위성 인터넷(MVSAT)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KT SAT는 9월부터 일본 선사가 보유한 상선에 글로벌 통신이 가능한 MVSAT을 제공하며 훈즈는 일본에서 KT SAT의 공식 영업에이전트로 활동하게 되며, MVSAT 서비스 판매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해 기준, 일본이 보유한 지배상선대(용어설명 참조) 규모는 4187척으로 한국(1635척)의 약 2.5배 규모이며 중국과 그리스에 이은 세계 3위다.

KT SAT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비스요금과 우수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일본 해양통신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을 세웠으며 오는 2021년까지 MVSAT 가입 선박 300척, 약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훈즈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에 머물러 있었던 MVSAT 사업이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디딤돌 삼아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홍콩 등 해양물류산업이 발달한 국가에 진출하여 글로벌 MVSAT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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